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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번 이직하는 나 이젠 정신 차리고 싶어요 - 무엇이든 물어보살

by 코디유츠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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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창훈&이수근

사연의 주인공 남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1명의 자식을 둔 가장입니다.

계속되는 이직(직장 변경)에 지친 나머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신청했다고 합니다.

 

최근 1년 동안 20번 정도 이직을

최근 1년 동안...

20번 정도 이직을!

 

용접 휴대전화 수리 일본에서 사업 PC방 운영

이직하면서 해왔던 일들을 총 나열합니다.

용접 / 휴대전화 수리 / 일본에서 사업 / PC방 운영

 

제가 바로 돌진해서 번따 성공

제가 바로 돌진해서

번따(?) 성공!

일본인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된 상황은

홍대에서 고등학교 졸업여행온 아내에게 반해서 그 자리에서 번호를 따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1년간 사랑의 힘으로 설득

무려 1년간 사랑의 힘으로 설득

남편이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 일본까지 찾아가서 장인어른에게 결혼 허락을 구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대부분 직장이 부조리해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 직장이 부조리해요!

서장훈 진행자분께서 이직의 이유를 묻자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주어 목적어 동사 순서에 맞게 설명하고 일해라

주어 목적어 동사

순서에 맞게 설명하고 일해라

나에게 일을 시키는 목적을 설명해주라고 했답니다.

 

다짜고짜 너 이거 해

다짜고짜

이거 해!

사회생활을 적게 해본 사람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일도 잘 안 가르쳐 주고

제 생각엔

잘 안 가르쳐 주고ㅜㅜ

회사에서는 기초적인 일만 대부분 가르쳐줍니다.

회사입장에서 어려운 일은 신입들에게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신입에게는 신입 수준에 맞는 일을 시켜줍니다.

 

헛소리하지 말고 너 정신 똑바로 차려

헛소리하지 말고!

너 정신 똑바로 차려!!

서장훈 진행자분이 조언을 시작합니다.

 

너는 한 가정의 가장이야

너는 한 가정가장이야!

 

근대 뭐 목적어 주어가 어쩌고 저째

근대 뭐

목적어 주어어쩌고 저째??

 

가장이 일을 때려치우는 건 무책임한 거야

가장이

일을 때려치우는 건

무책임한 거야!

옆에 이수근 진행자분도 조언하시길

"자기 입맛에 일 하는 걸 어떻게 찾냐"

"싫어도 해야할 일 들이 얼마나 많겠냐"

그 후 서장훈 진행자분이

"처음 들어가는 직장은 어렵다"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일단 그 사람이 알려주는대로 하고"

"어느정도 다니다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때 이직하는거지"

그러면서 상황극을 연출합니다.

서장훈(상사 역할) - 민성씨(주인공 남편분), 왜 그렇게 했어? 이거 이렇게 하면 안되지

이수근(민성씨 역할) - 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서장훈(상사 역할) - 이 사람아 그냥 하라면 해!!!

이수근(민성씨 역할) - 아 안다녀!!!

서장훈 진행자분이

"이러고 가는거야 맞지?" 라고 대답을 받으며,

"대한민국 샐러리맨 가슴속에 사표를 품지만, 마누라와 자식을 생각해서 버틴다"

라고 말합니다.

 

매일 아내에게 직장에서 생긴 일 전달

매일 아내에게

직장에서 생긴 일 전달

서장훈 + 이수근진행자가 혹시 남편이 나쁜짓을 하는지 의심을 했지만,

다행이도 직장에서 생긴 일들의 불만 이야기만 할 뿐 화내거나 폭력은 없다고 합니다. 

 

생활비에 육아비에 혼자 얼마나 힘들었겠어

생활비에 육아비에

혼자 얼마나 힘들었겠어

남편이 일을 그만둘까 매번 힘들었던 아내...

남편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데...

(영상의 아내분은 일본인으로 한국에서 삽니다.)

 

그럼 잘해 줘야지

그럼 잘해 줘야지

서장훈 진행자 - 너가 일본까지 가서 1년을 설득해서 한국까지 데리고 왔으면 잘해줘야지

아내 고생시키지 말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줘라

좋은 이야기를 해줘라

조언을 말씀하십니다.

 

너 같으면 결혼 허락 했겠어?

너 같으면 결혼 허락 했겠어?

서장훈 진행자분이 남편분에게

"장인어른 입장에서 이 상황을 허락을 했겠어?"

"너라면 허락했겠어?"

장인입장도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말을 합니다.

(아내분을 많이 신경써주라고 비유 표현하신것입니다)

 

현재는 내비게이션 수리 업체 재직 중

현재는

내비게이션 수리 업체 재직중

매번 한달에 2~3번 이직을 했는데

이번 내비게이션 수리 업체는 2달째 재직중이라고 합니다.

내비게이션 수리 업체는 본인 적성에 어느정도 좋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내년 설까지 일단 다녀!

내년 설까지 일단 다녀!

남편분은 2021년 9월부터 내비게이션 일 시작

(2021년 10월에 나온 방송화면)

서장훈 진행자분이

"6개월을 버티면 1년을 버티고, 1년을 버티면 2~3년 버틸 수 있다"고 조언을 합니다.

 

그렇게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

"돈도 모으고 승진도 하고, 그래야 애기 좋은 거 먹이고 좋은 옷도 입혀야 될 거 아니야?"

좋은 조언을 하십니다.

 

근속 기간이 죄다 한달 미만?

근속 기간이 죄다 한 달 미만?

"니 마음에 안든다고 때려치면 아무것도 안돼"

"다른 회사에서 채용할때 뻑하면 그만두는 사람이네 하면 너 안 쓴다"

냉철하게 조언을 해주십니다.

내년 설까지 계속 내비게이션 회사(현재 다니는 직장)에 계속 붙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

일본인 아내가 남편에게 한국말로

"내년 설까지만 버텨봅시다"라고 말을 하며 눈물을 약간 흘립니다.

서장훈 진행자는

"가족을 위해 버티라고"

마지막 조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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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르바이트 위주로 일을 해왔지만

PC방 / 편의점 / 대형마트 / 고깃집 / 치킨집 / 뷔페집 / 전화상담 콜센터

이정도 일을 해왔습니다.

제 기억상 아무리 못해도 최소 3달 ~ 최대  6개월정도 일해본게 기억이 납니다.

제가 유일하게 딱 3일 일 하고 그만둔적이 있는데

치킨집이였는데

3일째 일 하던 날 사장님이 저에게 가게열쇠를 주시면서

"니가 내일 아침 근무니깐 니가 가게문좀 열어줘라"

이러면서 열쇠를 저한테 주시는겁니다.

매니저 + 저보다 먼저 일한 선임들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열쇠를 맡기는겁니다.

물론 저를 신용해서 준것도 있겠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그만뒀습니다.

3일동안 일할때 사장님 여동생분이 오셨는데

"이번에는 가게 말아 먹지 말고 잘해봐"

"술 그만 먹고"

"도박좀 그만해"

그런 말을 저녁때 와서 한것이 기억에 남아서 그만뒀습니다.

그 치킨집은 제가 그만두고 난 후에

1년도 못가서 망했습니다.

이 치킨집 사건을 제외하고는

책임감있게 일을 했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면 못하는 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라는 마인드로 나름 열심히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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